건선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성분에 이상이 발생하여 항바이러스 세포가 피부세포를 공격하거나 증식시킴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염증을 유발하는 감염 원인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소멸하는 T세포가 정상 피부 조직을 공격함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기도 하며 면역력 세포의 과한 증가로 피부 조직이 겹겹이 쌓이는 상태로도 봅니다. 일반적인 질환은 내부의 기능 저하나 외부로부터 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하여 면역체계가 무너지며 나타나지만, 건선은 면역체계의 과도한 반응으로 발생한다는 면에서 예방과 치료를 달리해야 합니다.
건선은 은백색의 각질 형태로 나타나며 홍반성 병변을 보입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긁으면 점점 퍼지는 경향이 있으며 팔꿈치나 무릎, 종아리나 엉덩이 등 위치를 가리지 않고 나타납니다. 두피에 나타나면 비듬과 혼선을 겪게 되며 마른 부위가 아니라 습기가 많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나타나면 바이러스에 의한 습진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특히 얼굴에 나타나는 건선은 여드름이나 햇빛 알레르기, 지루피부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함으로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선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면역 불균형에 의한 과도한 면역반응을 의심하여, 면역세포의 일종인 항바이러스 세포인 T세포(유해균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 세포를 죽이는 세포)에 기능 이상이 발생하여 피부 조직을 과도하게 생성시키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 항바이러스 세포가 정상 세포를 공격함으로 피부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합니다.
피부병의 일종인 건선은 명칭대로 피부가 건조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갈라지고 가려운 증상을 동반합니다. 건조한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계절병이라고도 하며 찬 외기에 노출된 손이 허옇게 딱지가 지거나 갈라져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팔, 다리에 물고기 비늘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홍반을 동반하고 악화하면 염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사 질병을 구분해야 합니다. 유사 질병으로는 습진과 두드러기가 대표적입니다. 습진과 두드러기는 건조한 피부에서 발생하며 염증을 발생시킴으로 건선과 혼선을 겪게 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습진은 피부 질환 중 가장 흔한 병증으로 피부가 붉어지며 도드라지고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하며 악화하면 염증과 진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두드러기는 옻이나 도금된 장식에 노출되거나 접촉하면 피부가 이상 증상을 보이며 부풀기도 하고 붉어지는 증상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지독한 가려움이 발생하면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수반됨으로 빠른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처방을 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는 그 특성상 약효가 지속되는 동안에만 진정 효과가 있으므로 시간의 차이들 두고 가려움증이 재발하며 스테로이드 효과는 점점 양을 늘려야 초기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잦은 스테로이드 사용은 남용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건선은 대부분 체내의 문제로 나타나지만, 습진과 두드러기는 체외에서 오는 영향에 반응하는 만큼 예방과 치료의 접근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어가는 요즘 건선은 병증이 겉으로 드러나는 만큼 자체적인 고통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하여 줍니다. 병증이 심해지면 혹 전염병으로 오인하기도 함으로 대인 간 소외 현상이 나타나며 대인기피증의 원인으로 확대되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건선은 조기 치료가 중요함으로 피부 트러블이나 면역력 불균형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나 피로를 줄이고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하며 장내 독성을 유발하는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과 장내 건강을 해치는 가스를 줄이는 식이섬유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건선의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은?
대부분의 건선은 건조한 피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실내 습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며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선택하여 피부 보습을 유지해야 합니다. 피부를 지나치게 세척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함으로 가급적 피하고 세제는 중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피부 자극은 건선을 악화시킴으로 긁거나 딱지를 떼어내는 행위는 자제해야 하며 강도 높은 운동이나 혈행을 저해하는 끼는 옷의 착용은 삼가야 합니다. 피부질환의 하나인 건선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으므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며 취미 활동이나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요가,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몸의 경직을 풀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건선 위험은 흡연이나 음주로 수치를 약 2배 높인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삼가야 합니다. 건선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 있다면 놓칠 수 없겠죠!
건선 예방과 치료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딸기는 겨울이 제철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건선 예방에 딸기만 한 것이 없죠. 딸기는 피부 수분 유지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어 건선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성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셀레늄은 피부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건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노니를 놓칠 수 없죠. 남태평양의 섬들이 주 서식지이며 하와이나 괌에서는 상비약으로 쓰일 만큼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의 열기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이들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 노니에 있지 않나 싶어질 정도입니다. 노니에 들어 있는 성분 중 일부는 체내 감염균이나 독성에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 균형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차가버섯도 건선에 도움이 되는데요. 차가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는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건선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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