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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에 좋은 고구마

음식으로 건강하게

by 나누면 기쁨 두배 2024. 2. 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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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면역세포 중 2/3가 내장에 들어있다고 합니다. 장 건강이 신체 건강을 좌지우지하며 신체 면역력에 따라 같은 50대라도 피부가 쭈글쭈글하고 검버섯이 나타나는가 하면 피부가 매끄럽고 탄력이 있는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장 건강이 인체에 미치는 모든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죠. 장이 건강하면 면역력도 높아지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신체를 강화하고 운동 능력을 키우는 데도 영향을 끼칩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기력이 떨어져 운동 능력이 약화하고 근력이 저하되어 신체 불균형이 나타나기도 하며 각종 질병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불안정한 사회적 환경과 과도한 스트레스, 식생활의 변화로 인하여 장 건강을 해치는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국민의 20%가 과민대장증후군을 호소하며 장 질환 환자 중 40%에서 대장용종이 발견된다고 하잖아요. 대장암은 한국인의 암 사망의 주원인인 폐암, 갑상샘암에 이어 많이 나타나는데요. 염증성 장 질환이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은 대장암 발병 비율을 높이고 발병 연령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으로 장에서 발생하는 이상 증상에 상당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대장 검진에서 폴립이 자주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그 일부는 암으로 전이되기도 함으로 대장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붉은 육류와 육가공품의 섭취량을 줄이고 대장에 부담을 주어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비만을 주의해야 합니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음주와 흡연은 대장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침으로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신트림이 잦다면 위와 대장의 기능이 무력화되어 가는 위험 신호임으로 금주와 금연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장의 기능은?
 장은 음식물을 소화하여 영양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을 분석하여 다른 장기로부터 분해효소를 공급받아 영양분은 흡수하고 유해 성분이 발견하면 장액을 분비해 외부로 배출합니다. 유해 성분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장의 기능의 하나로 설사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설사는 외부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주요 기능이기도 하지만 항문 질환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유해 물질이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신체 면역세포의 대부분은 장에 집중되어 있으며 장이 건강하면 면역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쉽게 병에 들지 않게 됩니다. 이는 유해균을 제거하는 세포로 알려진 NK세포의 활성화에 기인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킬러세포로 알려진 T세포는 유익성 확인 물질을 통해 공격 대상을 구분하는 것과 달리 NK세포는 유해 물질이나 세포의 변이를 구별하는 능력이 있어 유해 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물과 염분을 주입하여 파괴하기도 하며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면역세포를 모아 협공을 유도하기도 함으로 유해 물질이나 암세포 같은 변이에 능한 세포를 축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죠. 대인관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도 있지만 웃음이 대뇌와 소뇌 사이에 존재하는 간뇌를 자극하여 정보 전달 물질인 신경펩타이드를 생성함으로 NK세포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활성화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에서는 쉼 없이 세포가 생성되는데요 하루에 1조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중 수천개의 암세포도 있다고 하며 암세포 중에는 T세포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위장하여 잠복하기도 하는데 NK세포는 이런 암세포의 기만에 속지 않는다고 합니다. 장에는 500여개의 균종이 약 100조개나 있으며 균형이 무너지면 과민대장증후군을 비롯하여 피부질환이나 천식, 감염증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뇌와 자율신경계로 이어진 대장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뇌에 압박감이나 불안, 초조가 느껴지면 변비나 복통 설사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대장에 좋은 고구마!
고구마는 조선 초기부터 애용되었으나 단맛이 나는 덩이줄기라는 뜻으로 '감저(甘藷)'라고 하였으며 감자와 일반 시 하다 구별의 필요성으로 감자와 구분하기 위해 '북 감자', '하지감자'라고도 했죠. 그러다 일본어 발음에서 파생되어 고구마로 불리다 굳어진 명칭이라 합니다. 고구마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되며 뿌리를 비롯하여 줄기 잎까지 섭취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리법에 의해 국민 간식으로도 애용됩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100그램당 128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함유된 비타민 성분과 미네랄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 E1이 1mg 비타민 B6 0.27mg 비타민 B1이 0.06mg 비타민 B2가 0.05mg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C는 무려 25mg으로 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장 내막의 조직에 도움을 주어 장 건강에 유익합니다. 특히 비타민 C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로 인한 장 건강 위협을 줄여 대장 기능 저하나 이상 증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장의 면역력을 높이며 장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식이섬유를 100g당 2.32g이나 함유하고 있어 유해 물질을 생성하는 묵은 변 배출하여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에 든 클로로젠산이나 갈산이 함유되어 있어 항염 작용을 강화하고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뛰어나 장 트러블이나 장염에 의한 장 건강 위험 요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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