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즘에 좋은 오가피(오갈피)

​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가피는 다섯 가지 피로와 일곱 가지 손상을 보한다고 하며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발기부전과 여성의 음부소양증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하지 무력증을 고친다고 하며 산삼에 버금가는 약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릅나뭇과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각지의 산에 자생하며 대단지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잎이 다섯 갈래로 갈라졌다고 하여 '오갈피'라 하고 산삼잎을 닮았다 하여 '오가피'라 불렸다고 합니다. 오가피는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 많은 분이 찾는데요 특히 발기부전이나 부부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오가피는 산삼과 약리 작용이 비숫한데요 산삼은 초본식물이지만 오가피는 약 3m까지 자라는 목본식물입니다.

 

 

오갈피 새순은 나물로도 제격이다

 오가피는 성질은 따뜻하며 약간의 쓴맛과 매운맛이 납니다. 서구에서는 고려인삼보다 가시오갈피의 효능이 월등하다 하여 추출물의 가격이 두 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시베리아의 인삼'이라 하기도 하고 '악마의 관목'의 불리기도 한다네요. 오가피의 주요 성분은 아칸토시사이드 D, 사포닌, 쿠마린, 플라보노이드, 세사미놀, 팔미트산, 칼륨, 타닌과 미네랄, 비타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는 통증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주는데요. 관절이 아플 때나 신경통으로 괴로울 때, 요통으로 극심한 고통을 느낄 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양기를 돋우고 근력을 키우며 성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거의 없어 잦은 병치레를 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약재요 음식이 됩니다.  

 오가피(오갈피)는 피로해진 간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심한 운동이나 노동 후, 과음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를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간세포 재생,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가피는 혈관 계통에도 좋은 효능을 보여 고혈압이나 저혈압을 동시에 다스리는 흔치 않은 약재입니다.

 가시오갈피는 류머티즘 관절염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신경통이나 요통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등뼈나 관절에서 오는 통증 해소에 도움을 주며 다리에 힘을 실어 줍니다. 오가피(오갈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노화를 늦추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암 작용을 하여 다양한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주어 만병통치약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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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다섯갈래로 갈라져 오갈피라 한다

오가피는 새순은 나물로 무쳐 먹고 자란 잎은 말려 묵나물로 삼으며 대는 잘라 말려서 달여 복용할 수 있으므로 오가피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요 약재입니다. 눈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있어 컴퓨터를 가까이함으로 잃기 쉬운 눈 건강을 지키고, 환절기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예방 효능이 있어 어린이에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