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 면역력 저하 현상이 발생합니다. 움직임이 줄어들고 대사 활동이 둔해지기 때문인데요. 기온이 지나치게 오르거나 떨어지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과 함께 동반되는 것이 면역력 저하 현상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죠. 이럴 때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는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음식도 궁합이 있다고 하지요. 영양이 풍부한 몸에 좋은 음식을 찾고 영양소가 상실되어 비만을 부르는 몸에 해로운 것을 멀리하는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
1. 콜라비
순무라고 알려진 콜라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 미생물 균형을 잡아주는 탁월한 효능과 유익균 증식을 돕는 먹이가 되어 줍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E,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여 몸의 면역 기능을 저해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죠.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화 방지에 탁월한 항산화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해 줍니다.
2. 등푸른생선
단백질이 풍부하여 면역력에 도움을 줍니다. 신체 기능을 강화하는 오메가3도 풍부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필수 영양소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에게 더욱 유익합니다. 섭취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노화 방지 효과도 탁월합니다.
불포화지방산 많은 등푸른생선은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소나 돼지고기는 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과한 섭취는 동맥경화를 불러오지만 등푸른생선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어 두뇌 활동과 운동신경 강화해 줍니다.
입 주변이 헐거나 혓바늘이 돋을 때 먹으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비타민 A, B가 풍부하여 야맹증을 예방하고 빈혈, 구강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3. 강황
항산화, 항염증, 항암 효과가 대표적입니다. 체내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염증을 다스리며 암세포가 자라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성분을 가졌습니다. 뇌를 건강하게 하고, 암 예방과 치료,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심혈관 개선 효과가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 문제를 덜어 줍니다. 특히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여 소화 효소를 촉진하여 위장 염증 유발률을 낮춰 주며 소화기 질병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에 탁월합니다. 뇌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를 방지합니다. 피부염증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4. 버섯
베타글루칸은 버섯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유효성분입니다. 세포를 활성화하며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내 염증을 방지하는 효능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맛이 좋은 식용버섯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만니트, 아미노산, 트레하오로스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소와 비타민 B₂와 D 같은 비타민류가 풍부한 알칼리 식품으로 섭취하면 면역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레드비트
항산화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한 레드비트는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 C, 철분, 칼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 체계 강화 도움이 되며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효능을 보여줍니다. 식이 섬유가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장에 도움을 줍니다. 간 기능 개선에 유익한 베타인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어 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레드비트에 있는 베타시아닌과 겐스틴은 체내 손상을 억제하며 혈압 조절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6. 현미
씨앗류의 식품군은 영양소가 대부분 껍질과 눈 쪽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벼를 틀에 넣어 깎아내면 7분도, 9분도 되는 데 흔히 9분도를 백미라 합니다. 왕겨를 벗겨내는 과정에서 희게 만들다 보니 겨층과 눈이 사라져 소량의 영양군과 탄수화물만 남게 되는데요. 백미는 식감은 좋을지 모르지만, 몸에 좋은 성분은 대부분 사라져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현미는 왕겨만 벗겨낸 상태로 거므스르한 상태로 쌀이 지닌 대부분의 영양소를 함유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식감이 거칠고 소화가 더뎌 포식하는 위험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7. 아보카도
다양한 비타민군과 미네랄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루테인과 오메가 7 함유되어 항염증 작용을 돕습니다. 피부나 장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토코페롤이나 베타 물질이 있어 항암 효능을 보여주며 항염증 작용과 보습 효과로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성장기 여드름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여주며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여 기적의 과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8. 마늘
항암효과가 있으며 혈관 건강에 유익한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향신료입니다. 마늘의 알싸한 맛은 삼겹살 구이에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입니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생으로 섭취하면 항바이러스 기능을 얻을 수 있고 열을 가하면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져 노화 방지에 효과를 보여 줍니다.
글을 마치며,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부족함 만 못하다고 합니다. 지나친 과신은 건강을 해치는 습관이기도 하죠. 효능이 뛰어난 식품일수록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다스리고 적정량을 지키는 꾸준한 식습관이야말로 면역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는 바른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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