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재채기라도 하면 누군가 눈치를 주는 것 같고 민망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나마 마스크라도 착용하고 있다면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등산도 하고 아침마다 달리기도 합니다. 거리를 가며 나이 들어 허리가 굽고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분들을 보며 제 미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타산지석이라 할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신체를 강화하여 건강 지수를 높이려 합니다. 그럼에도 코로나가 유행할 때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큰 고통 없이 지나갔지만 면역력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죠.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음식만 한 것은 없습니다. 결국 우리가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건강의 척도가 달라질 터이니 말입니다.
소싯적에 음식을 골라 먹으면 혼나곤 했는데 이제는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딸내미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햇빛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집니다.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두드러기가 납니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않은 날은 그 증상이 상당히 완화되어 나타납니다. 자신도 인스턴트가 문제네 하며 끊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인스턴트 음식을 되도록 자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된 요즘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입되어 알게 모르게 퍼지곤 합니다. 병원마다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매년 찾아오는 감기 인플루엔자는 이렇다 할 치료 약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음식과 운동을 병행하여 면역력을 높인다면 쉽게 병에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걸린다 해도 쉽게 털고 일어날 것입니다.
여기에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는 음식을 2부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1부 - 몸을 덥히는 음식과 비정제 전체 식품으로 면역력 강화하기
몸을 덥히는 음식으로 면역력 강화하기
병원에 가면 가장 먼저 체온을 측정하는 이유 알고 계시나요?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척도가 체온이기 때문입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음식을 찾고 더운 여름에도 뜨거운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야 한다고 합니다. 몸이 1도 높아지면 면역력이 그만큼 올라간다고 하지요. 우리 몸은 따뜻하게 유지될 때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엔 추워서 병이 나고 여름엔 더워서 찬 것으로 몸을 식혀 병이 나곤 합니다.
체내 온도는 37.2도가 되어야 생명 활동에 필요한 효소가 활발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자율신경이 체온을 제어하기 위해 이 온도를 유지하게 되는데, 내적 요인이든 외적 요인이든 균형이 깨지면 자율신경이 제어되지 않아 체온이 떨어지고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몸이 쉽게 차가워지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인 찹쌀, 갈치, 고추, 마늘, 후추, 호두, 밤, 새우, 생강, 부추, 파 등을 섭취하여 체온을 유지하여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찹쌀은 떡이나 풀을 쒀 고추에 입혀 말려 튀겨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도 지킬 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생강은 잘게 썰어 절편을 만들어 섭취하거나 김치등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부추나 파는 돌돌 말아 익혀 초장을 찍어 먹어도 되고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가능한 비정제 전체 식품 먹기
음식이 차려진 식탁을 보면 정제되거나 정백인 식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정백당(설탕) 정제된 밀, 백미, 등을 식재료로 하는 먹기는 편리하지만 영양소는 부족하고 열량만 높은 가공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음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고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곤 합니다.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고 있을 뿐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없어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이나 식이섬유는 부족한 식재료들입니다.
그렇다면 주로 보이는 쌀이나 밀가루를 빼고 어떤 음식으로 밥상을 채워야 할까요? 설탕을 빼고 음식의 맛을 낼 수 있을까요? 밥이나 빵 없이 채소나 고기로만 살기도 쉽지 않죠.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밥상, 그 대안을 전체 식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체 식품으로는 보리, 콩, 깨, 현미, 통밀, 조, 팥, 보리 등인데 백미나 흰 밀가루를 대신하거나 섞어 먹으면 건강해지는 식품들입니다. 땅에 뿌리면 싹이 나서 자랄 수 있는 식품이나 생명이 있을 때의 모습을 잃지 않은 상태의 식품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로 면역력을 강화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죠. 보기에 좋은 흰쌀밥이나 먹기 편한 정제된 밀가루 음식보다는 잡곡이 섞인 혼합식이나 통밀 음식이 면역을 높이는데 탁월합니다.
잡곡밥이나 현미밥은 백미보다 먹기 수월치 않아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잘 정제된 밀가루빵보다 통밀의 거친 식감을 싫어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조금씩 섞어 먹으며 잡곡과 통밀의 양을 늘리고 백미나 흰 밀가루 음식을 줄여야 면역력도 높아지고 건강해집니다.
건강은 젊을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보면 청소년기에 성인병이 나타나고 노인병이라 하는 당뇨를 앓고 있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립니다.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과 운동 부족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고 유행병에 쉽게 무너집니다. 먹는 것과 운동은 별개가 아닙니다. 잘 먹고 잘 놀아야 건강하다는 말이 지나가는 말이 아니죠, 활발하게 움직이는 아이가 주는 대로 잘 먹고 병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걸려도 금방 털고 일어나죠. 면역력의 중요성은 유아나 젊은이 노인 가릴 이유가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건강한 식생활은 평생 면역을 높입니다. 건강하면 움직임이 많아지고 건강은 저절로 지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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