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비알코올성지방간은 비만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대사질환입니다. 지방간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4%가 가진 질환으로 그중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80%를 차지하죠. 이 질환은 간세포에 5% 이상 중성 지방이 차지하는 것으로 인슐린 기능 저하에 따른 부작용으로 지방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면 나타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달리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도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면 대사 작용을 통해 에너지로 사용하고 이를 사용하고 남은 탄수화물은 몸에 저장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중에 일부는 중성 지방으로 생성되어 간에 쌓이게 되면 비알코올성지방간이 됩니다. 흔히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간에 걸린다고 하지만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요인과 위험성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과체중 또는 비만, 갑상샘기능저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그리고 흡연이 있으며 혈중 지방산이 간으로 흡수되고 지방산 합성이 간의 처리 능력을 초과해서 이루어질 때 발생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방치하게 되면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므로 혈액 여과 및 각종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간의 기능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고 지방 조직이나 간, 전신에 염증이 나타나게 되며 지방산 대사를 교란함으로 인슐린 저항성, 이상지질혈증, 심장 대사 위험에 노출되는 악영향이 나타납니다. 간세포가 괴사하거나 섬유화가 진행되면 지방간염으로 나타나게 되며 간이 굳고 결절이 형성되면서 간경변증에 이르게 되고 간경화, 간암의 원인이 됩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 고열량 음식의 잦은 섭취나 야식은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이 되며 다른 간 질환의 초기에 해당함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지방간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치되곤 하는데요 악화하면 간경변이나 간 섬유화를 거쳐 간암에 이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이죠.
지방간은 60세 이상 나이에서 치매가 1.5배 이상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연세대 소화기내과팀은 2009년 60세 이상 건강검진자 중 뇌졸중 환자를 제외한 지방간 지수를 통해 확인한 결과입니다. 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사성질환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치매 역시 대사성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맺음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치매가 관련이 있음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 얻은 결과라고 합니다. 따라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나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비만도를 낮추고 근육량 늘려야 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좋은 효능을 가진 냉이
냉이는 봄에 찾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산이나 들에 자생함으로 채취하기도 하고 밭에서 재배하기도 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로 특히 비타민 A, B1, C가 풍부해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칼슘, 칼륨, 인, 철 등 무기질 성분도 다양하여 지혈과 생리불순, 산후출혈 등에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특히 비알코올성지방간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뿌리에는 알싸한 향의 콜린 성분이 들어있어서 간경화, 간염 등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쥽니다.
한의학에 의하면 제재체라 하여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되게 하고 소변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데 좋은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어 봄철이면 찾아오는 춘곤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몸의 열을 내리는 해열. 변비. 간장병. 고혈압에 효능을 보여 줌으로 대사성질환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지방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냉이가 오장육부를 이롭게 하는 음식으로 소개하며 특히 눈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었을 때 생 냉이 전부를 찧어 눈에 바르면 핏발 선 증상이 며칠 만에 가라앉으며. 녹내장에 도움을 주어 차츰 밝아지는 효능을 보입니다.
냉이에는 염증을 완화하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캠페롤이나 항산화물질인 쿼세틴 등의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된 음식으로 단백질 함량은 시금치의 2배에 이르며 혈관에 좋은 영향을 주어 지방간의 영향으로 간염에 이르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국식품연구원에 의하면 세포실험을 통해 냉이가 간세포에서 지질대사 관련 유전자 억제를 통해 지질의 축적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같은 현상은 후천적 유전 조절의 주요 인자인 히스톤 아세틸 전달효소 활성 억제를 통해 이뤄진다고 합니다. 또한 세포 실험 이후 진행된 동물 실험에서도 냉이는 고지방 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실험 쥐의 간 및 내장지방 조직에서 지질의 축적을 감소시켰으며 혈중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냉이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지방간에서 간염이나 간암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인은 왜 콩나물을 좋아할까? (7) | 2024.02.22 |
---|---|
땅콩을 먹으면 암이 악화한다? 예방된다? (4) | 2024.02.19 |
탈모 예방를 위한 개선해야 할 습관과 좋은 음식 (3) | 2024.02.16 |
만성피로 해소에 좋은 우엉 (2) | 2024.02.14 |
부종(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거스 (1) | 2024.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