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따갑거나 칼칼한 증상은 왜 나타날까요? 목에는 인두와 후두가 있는데 인두는 소화기관이고 후두는 발성기관입니다. 인두와 후두를 통칭하여 인후라 하며 이 부분에 염증이 발생하면 인후염이라 합니다. 인후염에 걸리면 증상의 강도에 따라 이물감이나 통증 따갑거나 간질간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주로 나타남으로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거나 도라지를 달여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위·식도 역류도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심한 경우엔 가슴 중앙부터 타는 듯한 증상이 느껴집니다. 목에 가래 낀 느낌이라면 물을 많이 섭취해 주고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때 도라지를 달인 물을 드시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목 안쪽에는 편도라는 림프조직이 있는데 이곳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쌓이면 결석이 생기며 목에 이물감을 줍니다. 인두신경증이라 하여 신경과민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목인 건조할 때 이물감이나 목이 따갑고 간질간질한 증상을 보입니다. 이때 배와 함께 도라지를 달여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목 질환으로 여겨지는 증상에 도라지는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아래에서는 그런 도라지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도라지는 약 5천년 전부터 약으로도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식용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한방에서는 '길경'이라 하여 한약재로도 널리 애용되어 각종 질병 치료제로 활용합니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여 있으며 관상용으로도 심기도 하고 나물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도라지의 다양한 명칭으로 백약과 길경 그리고 산도라지 등으로 불렀지만 현재는 도라지로 통일되어 불립니다. 도라지의 명칭은 오랜 옛날 상사병에 걸려 죽은 도라지라는 처녀의 무덤에 핀 꽃을 처녀의 이름을 따서 '도라지'라 부르면서 굳어진 명칭이라 하며 꽃말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도라지 뿌리에는 비타민, 무기질, 철분, 칼슘 등이 들어 있으며 특히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생약으로 사용되며 생약으로 해열, 진통, 거담, 진해 치료에 탁월하고 감기나 천식에도 효능이 있어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노인, 면역력 저하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보약으로 권장됩니다. 참고로 약용으로 사용되는 도라지는 3년근 이상입니다.
도라지 효능에는 가래를 녹이고 기침을 해소하며 기관지염이나 편도선염, 인후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소염 작용도 함으로써 위염이나 장염 같은 염증성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혈압강하, 심혈관 개선에 좋으며 혈당을 낮추어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강화 기능이 있어 악성 종양에 대응하는 작용도 합니다.
도라지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폐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기관지 염증이나 편도선 염증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줍니다. 이러한 기능은 호흡기질환을 치료하고 천식을 해소하며 기침을 다스려 치유합니다. 도라지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대장의 기능을 촉진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무기질과 비타민 성분은 목 가래를 삭여주고 혈당을 제어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도라지의 대표 성분은 사포닌이며 칼슘과 활성 산소를 제어하는 칼륨, 철분과 미네랄, 항산화물질인 비타민과 대장 기능을 강화하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도라지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염증을 삭혀주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이는 사포닌의 특징 중 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생성하는 사용된 콜레스테롤을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배설하여 체내 수치를 조절하기 때문이죠. 또한 사포닌은 외부에서 오는 유해 물질을 방어하고 보호하는 항균 성능이 높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암에 대한 저항성도 있지요. 암세포의 세포막에는 콜레스테롤계의 화합물이 있는데 사포닌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배출하여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고서에 의하면 도라지의 성질은 쓰고 매우나 온화하여 가슴의 병을 다스려 목과 코를 보호하고 벌레의 독을 순화한다고 했으며 다른 고서엔 감초를 더하여 취하면 그 공력이 배의 나아감이 노를 더함과 같다 합니다. 화농증에 치유하고 농을 삭히며 거담에 도움을 주고 고름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목이 붓고 아픈 증상에 효능이 있으므로 가래가 많아 호흡이 곤란한 증상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도라지에는 이눌린과 비타민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환절기 호흡기 질환 치유에 도움이 되며 트립토판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임으로 호흡기나 기관지 질병 예방과 치유에 도움을 주며 소화를 촉진하고 대변의 부피를 늘려 장내 건강을 증진해 줍니다. 도라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와 사포닌은 환절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강력한 효능을 보이며 기관지나 호흡기의 면역력을 높여 목이 따갑거나 칼칼할 때 이물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도라지는 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도라지에 함유된 이눌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 생산을 촉진하고 지방을 생산하는 간 효소는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혈관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도라지의 불포화 지방산은 혈액의 순환을 개선해 고혈압을 안정화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줌으로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어 목의 이물감이나 따갑거나 간질간질한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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