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도 없는데 입에 쓴 맛이 느껴진다면 쓴 것을 먹으라고 하죠. 몸에 쓴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쓴맛이 느껴진다는 것으로 몸이 덥다고 느껴지면 시원한 것보다는 땀 흘리며 더운 것을 먹은 후 더 시원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화상과 같은 급성으로 열이 날 때는 얼음찜질해야 하지만 몸이 허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음식을 섭취할 때도 땀을 흘린다면 찬 음식보다는 더운 음식으로 몸의 열을 다스려 주는 것이 찬 것보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먹은 것도 없이 입에 쓴 맛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평소 입에 쓴 맛이 자주 느껴진다면 소화기 계통에 병증이 있다는 반증도 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위·식도 경계 부위에 위치한 하부식도 괄약근이 위산 역류 방지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지만 기름진 음식이나 술, 담배를 자주 하고 식사 후 바로 눞는 습관, 만성 피로는 하부식도 괄약근을 약화해 역류방지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함으로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적게는 입에 쓴 맛이 느껴지고 심할수록 가슴에 타는 듯한 통증이나 역함, 구역질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만성화되어 식도가 위산에 의해 상처를 입어 염증으로 발전하게 되며 이를 역류성식도염이라 합니다
갑자기 입에 쓴 맛이 느껴지면 건강을 헤치는 전조 증상으로 인식하고 입에 쓴 맛이 느껴지게 하는 과도한 음주, 피로를 유발하는 업무, 소화기에 무리를 주는 음식의 섭취, 지나친 흡연, 식후 눞는 행위 등 생활 습관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때 증상의 개선을 위해 씀바귀가 좋습니다.
씀바귀는 삼한시대부터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된 건강에 유용한 식물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몸에 나쁜 기운과 속에서 오르는 열을 내려주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부스럼이나 염증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관심만 가지면 산야 어디에서나 잘 자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재배되어 나물로 판매합니다.
씀바귀는 여러해살이풀로 겨우내 영양을 품고 있어 봄철 나름 함을 풀어주고 입맛을 살려주는 유용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씀바귀는 꺾으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맛이 유난히 써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폐와 간의 염증 치료나 소화기 계통의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입에 쓴 맛은 어지럼증이 있을 때도 느껴지는데요. 씀바귀는 엽산과 철분이 들어 있어 혈행을 원활히 하여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줌으로 입에 쓴 맛을 삭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씀바귀에는 위 기능을 강화하는 섬유질과 칼슘, 칼륨과 비타민 C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위 건강에 도움을 주며 씀바귀의 쓴 맛을 내는 사포닌은 혈액에 스며들어 지혈과 조혈에 도움을 주며 항알레르기, 항균, 항염, 항바이러스, 피부보호 기능을 향상해 줌으로 소화기 관리에 도움이 되며 입에 쓴맛을 억제하는 효과를 높여 줍니다.
씀바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이눌린은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으며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축출하여 자의 건강을 증진하며 깨끗하고 말은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기에 씀바귀에 든 칼슘 성분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고밀도를 높여 삶의 질을 높여 줍니다.
입에 쓴 맛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씀바귀는 간 기능 개선에도 약리 작용을 함으로 간의 쌓인 독성을 풀어주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노폐물을 제거하여 간 기능을 활성화 함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알코올 성분을 분해할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에 의한 소화불량이나 숙취에 따른 입에 쓴맛을 사라지게 하는 효능에 일조합니다.
또한 씀바귀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죠. 면역 증진 효능이 탁월한 씀바귀에 든 지방족 화합물이나 사포닌은 질병에 대한 치료 효능을 향상해 강장, 소염, 이뇨, 해열 등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호흡기 계열에 효능이 좋아 잦은 기침이나 천식, 폐렴 등에 도움이 됩니다. 씀바귀에 함유된 성분으로 항산화물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줌으로 심근경색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에도 긍정적인 효능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씀바귀에 함유된 칼륨은 혈중 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축출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줌으로 혈압을 낮추고 위의 기능 수행에 도움을 주며 관련 근육을 강화하여 위산의 역류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씀바귀는 암 예방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씀바귀의 강한 쓴맛은 뿌리나 줄기를 꺾으면 보이는 하얀 액체로 항산화 성분인 지방족 화합물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암 유발을 억제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음으로 자주 드시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혈액 순환이나 노화에 의한 각종 체내 장기의 기능이 약화하는데요. 씀바귀는 토코페롤보다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성분은 7배, 항산화 성분은 10배나 많아 암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줍니다.
목에 쓴 물이 오르고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평소 입에 쓴 맛이 감도는 경우 대부분 속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서 나타나지만 몸이 냉한 분도 경험할 수 있음으로 씀바귀 취식함에 있어, 씀바귀의 차가운 성질은 평소 복부 냉증이나 손발이 차가운 분들이 드시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음으로 처음부터 다량으로 섭취하기 보다는 몸에 부작용은 없는지 살피며 조금씩 천천히 섭취량을 늘릴 것을 추천합니다. 씀바귀의 쓴 맛이 싫어 섭취가 꺼려지면 비타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충분히 헹구어 조리하면 씀바귀의 영양과 효능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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